전국에 때 늦은 큰 눈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도 함께 찾아와 빙판길 미끄럼 사고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눈과 추위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1월에도 보기 드문 큰 눈이 봄을 앞둔 2월 중순에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곳은 제주 산간으로 오늘 하루만 55.5cm가 넘는 눈이 내렸고, 지금까지 누적 적설량은 무려 73.4cm에 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릉도에 59.8cm의 폭설이 쏟아졌고, 강원 고성 25cm, 전북 진안 27cm, 충남 서천도 11.3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도 5.5cm의 눈이 내리는 등 올해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찬 공기가 밀려오며 서해에 강한 눈구름이 형성돼 영향을 줬기 때문인데요, <br /> <br />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주의가 필요한 곳은 울릉도 독도와, 충청 이남 지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경기와 강원, 충북 북부 지역의 대설특보는 해제됐고, 충남과 호남 경남 서부, 제주도, 울릉도 독도에만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울릉도 독도에 최고 50cm의 폭설이 쏟아지고, 제주 산간에도 최고 30cm의 많은 눈이 더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서해안과 호남, 제주도에도 5~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은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영하권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빙판길 미끄럼 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내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면서 한파가 절정을 이루겠고, 이번 한파는 수요일인 모레부터 풀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주 후반에는 다시 영상권의 포근한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21716363596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